이진욱-최지우 2년째 열애중...소속사 "좋은 감정" 공식 인정

by김은구 기자
2009.02.19 11:30:27

▲ 최지우, 이진욱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진욱(28)이 한류스타 최지우(34)와 사랑에 빠졌다.

이진욱과 최지우는 지난 2007년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에어시티’ 종영 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진욱의 한 측근은 19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이성교제는 개인적인 일인 만큼 주위에서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면서 “어느 정도까지 관계가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은 최지우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두 사람은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친한 지인들과 모임에서 자리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교제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탤런트 23기로 연기에 데뷔, 배용준과 함께 주연을 맡은 KBS 2TV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SBS ‘천국의 계단’, 최근 종영된 ‘스타의 연인’,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 ‘올가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연리지’ 등에 출연했다.

이진욱은 SBS ‘연애시대’와 ‘스마일 어게인’, OCN ‘썸데이’, MBC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 KBS 2TV ‘강적들’에 출연했으며 18일 SBS 주말극장 ‘유리의 성’ 촬영을 마쳤다.

이진욱은 올 하반기 군 입대할 예정이다.
 
▲ 지난 2007년 '에어시티'에 출연한 이진욱, 최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