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SM 가수 중 최초 11집, 감격스러워"

by김현식 기자
2022.07.12 11:18:2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 중 최초로 정규 11집을 낸다.

슈퍼주니어는 12일 오전 11시 정규 11집 볼륨1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특은 “SM의 역사가 길지 않나. 수많은 SM 아티스트 중 정규 11집을 내는 가수는 슈퍼주니어가 최초라고 한다. 그래서 더 뜻 깊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이 K팝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더 알차게 준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이쯤 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건강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 지었다. 예성은 “10집을 낼 때도 꿈만 같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11집까지 내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을 보탰다.

‘더 로드 : 킵 온 고잉’은 슈퍼주니어가 연내 발매할 11집의 파트1 격 앨범이다. 타이틀곡 ‘망고’(Mango)를 비롯해 ‘돈 웨잇’(Don’t Wait), ‘마이 위시’(My Wish), ‘에브리데이’(Everyday), ‘올웨이즈’(Always) 등 5곡을 담았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앨범 전곡 음원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오는 15~17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년 만의 대면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