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TFC, '더 챔플'과 손잡고 스포츠의류 출시

by이석무 기자
2017.11.27 10:51:5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TFC가 스포츠 의류를 출시했다.

주최측은 “TFC가 스포츠웨어 브랜드 ‘더 챔플’과 협력해 스포츠의류를 출시했다. 오는 12월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6’ 대회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후드티와 티셔츠를 판매하며, 래시가드와 타이즈는 예약판매로 진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챔플은 “드디어 국내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TFC와 손을 잡고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오는 12월 판매대기 중이며, 열심히 화보와 물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공동 작업을 허락해주신 TFC 대표님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TFC 대표 파이터인 ‘팔콘’ 조성빈(25·익스트림 컴뱃)이 정식 화보촬영 및 영상촬영을 진행했다. 8전 전승의 조성빈은 ‘TFC 16’에서 7전 전승의 템류크 버카모프와 페더급매치를 벌인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더 챔플’은 CHARM+PEOPLE의 합성어로 ‘더 매력적인 사람들’이란 뜻을 지녔다. 로고의 빨간색은 힘, 파란색은 속도, 초록색은 정신, 원은 옷을 의미한다. 운동에 있어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서로 균형을 이뤄 힘을 낸다는 말이다.

TFC는 오는 12월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여섯 번째 넘버시리즈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는 최승우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인다.

또한 PXC 밴텀급 챔피언 트레빈 존스와 ‘지옥의 그래플러’ 소재현이, 김동규를 두 차례 제압한 황영진과 4연승의 김명구가 맞붙는 2대 밴텀급 4강 토너먼트 등이 진행된다.

TFC는 UFC와 동일하게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오후 4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