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파격 노출 김혜은, 대본 셀카..'뱀파이어 미녀' 재입증
by최은영 기자
2014.03.17 09:12:45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혜은이 17일 첫 방송 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혜은은 이날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은은 ‘밀회’ 대본을 들고 신비스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 등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 등은 마흔이 넘은 나이를 실감하기 어렵게 했다.
김혜은은 “드디어 오늘 첫 방송 날이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제가 만들어가는 서영우 캐릭터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은은 최근 열린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가슴 앞부분만 가린 민소매 탱크톱에 뒤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스루 패션을 선보여 이 드라마 주연배우인 김희애·유아인에 버금가는 화제를 모았다.
극 중에서 김혜은은 서한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를 연기한다. 자신이 홀대했던 준형을 남편으로 맞아 교수로 키워낸 예고 동창 오혜원(김희애 분)을 질투해 계속해서 그녀의 목을 조르는 역할이다.
‘밀회’는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격정적인 멜로를 중심으로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재단 이면에 숨겨진 돈과 권력에 얽힌 상류층 여성들의 암투를 그린다. 방송 시간은 9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