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스포츠팀 기자
2013.03.21 13:28:11
[스타 in 스포츠팀]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22일에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KGC-오리온스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2일(금)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2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7.08%가 양 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KGC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6.58%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6.32%는 오리온스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는 KGC의 우세(36.94%)가 예상된 가운데, 5점 이내 박빙승부(32.14%)와 오리온스 리드(30.88%)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양 팀 모두 35~39점대로 같은 점수대 예상이 15.41%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두 팀 모두 70점~79점대 접전 예상이 20.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KGC는 에이스 오세근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지만 끈끈한 팀 조직력을 앞세워 4위까지 올려놓았다. 시즌내내 건실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용병 파틸로의 활약 여부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리온스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새용병 테일러를 영입, 윌리엄스의 부담을 줄임과 함께 KGC의 용병 파틸로를 상대할 카드를 준비했다. KGC와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단기전의 특성상 1차전을 차지하는 팀이 유리하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4승 2패로 KGC가 앞선 바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인 만큼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즌 동안 보여준 전력보다는 현재의 분위기를 충분히 감안한 분석이 주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22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1일(금)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