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주 아나운서, QBS '핫스포츠' 새 MC 발탁
by이석무 기자
2011.11.07 16:39:0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상파DMB QBS(대표 김경선)는 11월 개편을 맞아 자체 프로그램 'QBS 핫 스포츠'의 메인 MC에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차유주씨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QBS 핫스포츠'는 DMB 최초의 종합 스포츠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평일 저녁 6시에 편성되어 퇴근길 DMB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일리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QBS는 이번 개편으로 막 시즌을 마친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농구 및 프리미어 리그 등 QBS가 중계중인 주요 스포츠 부문 소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1대 MC였던 원자현 씨에 이어 2대 MC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출신의 차유주씨를 기용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유주 아나운서는 SBS ESPN의 '풋볼 일레븐' 등을 비롯하여 지상파TV와 케이블 스포츠 채널 등에서 전문 MC로 활약해왔으며 지난 10월23일에는 K리그 FC서울과 성남 경기에 앞서 상암 경기장에서 시축을 맡는 등 스포츠 팬 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차 아나운서는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주로 축구 분야의 전문 진행자로 활동해왔는데 축구와 더불어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전반을 다루는 QBS 핫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MC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며 "DMB를 많이 시청하는 퇴근길 직장인분들에게 지난 토요일 박지성, 지동원의 ‘코리안 더비’와 같은 핫한 스포츠 소식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게 하겠다"고 메인 MC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핫스포츠 담당 유미나 PD와 제작진은 QBS가 11월부터 '2011-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를 중계함에 따라 “프로농구 소식을 강화한 개편을 예정 중이며 주요 스포츠신문 기자진과 조현일 SBS스포츠 농구해설위원 등 농구 전문가들이 신규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