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송일국 라이벌로 사극 첫 도전...'바람의 나라' 합류

by박미애 기자
2008.08.05 11:23:22

▲ 박건형(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박건형이 첫 사극에 도전한다.

박건형은 KBS 2TV ‘바람의 나라’에 캐스팅돼 송일국과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바람의 나라’는 만화가 김진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대하 서사 드라마로 주몽의 손자이자 중국 한무제를 패퇴시킨 대무신왕 무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건형은 ‘바람의 나라’에서 고구려의 대무신왕 무휼과 우정을 나누던 친구에서 나라의 운명과 숙명적인 사랑을 두고 치열한 격전을 치루는 인물인 부여의 황족 도진 역을 맡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박건형은 “연기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것이 사극 연기”라며 “카리스마 있는 도진 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사극에 첫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바람의 나라’는 9월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