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원더걸스를 찾습니다'...JYP 공채 3기 오디션 실시

by최은영 기자
2008.07.06 12:35:21

▲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박진영이 이끄는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네이버와 함께 JYP 연습생 공채 3기 오디션을 개최한다.

JYP는 오는 7일 JYP 연습생 공채 3기 오디션을 위한 온라인 페이지를 네이버 비디오 미션 채널을 통해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JYP 연습생 공채 오디션은 지난 해 최고 400만 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온-오프라인 복합 오디션으로, 총 11,500여 명이 참가, UCC 오디션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평균 10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비디오 미션 페이지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지원서를 다운 받아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노래, 춤, 연기, 모델, MC, VJ 등으로 다양하며 UCC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8월부터 시작되는 지역예선에서 20점의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예선은 8월2일 충청/대전 지역(혜천대학)을 시작으로 8월3일 전라/광주 지역(송원대학), 8월9일 경북/대구 지역(계명문화대학), 8월16일과 17일 경남/부산 지역(동주대학)을 거쳐 8월23일과 24일 서울/경기/기타 지역(서울종합예술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 합격자는 원더걸스와 JOO를 만들어 낸 JYP 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2주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9월 말 최종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3인에게는 상금과 함께 JYP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JYP의 신인개발팀 관계자는 "JYP 연습생 공채 1,2기에서 시도했던 온-오프라인 복합 오디션의 개념이 10대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세대에 자리가 잡히고 인지도가 상승한 만큼 이번 3기 오디션에 더더욱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해 선발된 JYP 연습생 공채 1, 2기들은 현재 센터에서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며, 이 중 1기 우승자 장우영의 데뷔가 2008년 확정된 상태이다. 꿈을 가진 친구들의 많은 도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비디오 오디션 미션 채널 외 오디션 지원자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rtisttrainingteam)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