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드라마 '타짜' 여주인공 낙점...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by김용운 기자
2008.06.18 12:37:28

▲ 한예슬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한예슬이 MBC '환상의 커플' 이후 2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예슬은 9월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타짜'의 여자주인공 광숙 역에 캐스팅 됐다.
'타짜'를 제작하고 있는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한예슬이 맡은 광숙 역은 원작에 없던 캐릭터로 주인공 고니(장혁 분), 영민(김민준 분)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006년 12월에 종영한 '환상의 커플'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나상실로 분해 자장면을 먹으며 망가지는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해 각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의 원톱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등 전성기를 열었다.

'타짜' 제작사 관계자는 "원작, 영화와는 다른 갈등 구도와 캐릭터가 드라마에서 선보인다"며 "정마담 역에 성현아, 아귀 역에 김갑수, 고광렬 역에 손현주가 출연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