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김태희 주연 '싸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 그쳐

by박미애 기자
2007.12.17 14:44:50

▲ 영화 '싸움'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설경구 김태희 주연의 영화 '싸움'이 개봉 첫 주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281개 영화관, 1928개 스크린)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싸움'은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8만8455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12일 '싸움'과 같은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는 전설이다'와 임창정 주연의 '색즉시공 시즌2'는 각각 개봉 첫주 35만4456명(누적관객 50만4246명)과  21만6194명(누적관객 30만4148명)을 동원해 1, 2위를 차지했다.  
 
12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할리우드 음악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12만1708명(누적관객 116만4156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일랜드 독립영화 '원스'의 꾸준한 활약도 눈에 띈다. '원스'는 관객 4198명(누적관객 19만6218명)을 동원하며 12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네 계단 뛰어 오르며 11위를 차지, 지속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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