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대만 카오슝 2차 캠프 돌입...6차례 연습경기 펼친다

by이석무 기자
2024.02.18 17:13:08

올 시즌 키움히어로즈 선발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장재영. 사진=키움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마친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이 17일 2차 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에 도착해 18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퓨처스팀 역시 지난 11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캠프를 진행중이다. 퓨처스팀 캠프에 있던 투수 김선기, 장재영, 주승우, 김윤하(신인), 김연주(신인), 야수 임병욱, 신준우, 이재상(신인), 고영우(신인), 포수 김동헌 등 선 10명과 국내에서 훈련중이었던 이원석까지 총 11명이 본진 캠프에 합류했다.



홍원기 감독은 “대만 캠프에서는 연습경기 위주로 훈련이 진행된다”며 “경기를 통해 체크가 필요한 선수부터 우선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있다”며 “대다수 선수들이 대만에 모여있는 만큼 여러 선수를 체크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키움 선수단은 대만 프로야구 중신브라더스, 퉁이라이온즈 등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