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대한럭비협회 어워드 개최...최윤 회장 "럭비 발전 힘쏟겠다"
by이석무 기자
2023.02.13 10:08:28
| 2022년 대한럭비협회 어워드 수상자가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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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2022년 대한럭비협회 어워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년 대한럭비협회 어워드’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럭비 발전에 기여하고 럭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한럭비협회는 각 시도럭비협회의 추천과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열렸다.
공로 부문에서는 럭비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손승우 교장과 상원고등학교 유진권 교장, 김도현 전 연세대학교 럭비부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 부문에서는 전기범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과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대한럭비협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스펙스, 대상웰라이프, LG전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최우수지도자에는 찰스 로우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종수 청소년대표팀 전담지도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심판에는 서인수 상임심판, 최우수팀에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가 인기스포츠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최전방에서 럭비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와 호흡을 함께 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누군가에게는 그저 수많은 비인기 스포츠 중 하나일 수도 있는 한국 럭비에 지난 한 해 동안 따스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럭비의 참매력을 전달하고자 다방면에서 협회와 함께 뛰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더 많은 대중분들께 축구, 야구 못지않은 럭비 경기 관람의 재미를 알릴 수 있도록 럭비의 인지 스포츠화와 발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오니,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본 행사는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수상자 외에도 대한럭비협회 대의원, 현역 럭비선수를 비롯해 많은 럭비인들이 찾아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