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제4회 급이 있는 영화제' 개최

by박미애 기자
2022.10.24 10:42:40

오는 11월 4~5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채윤희)는 영화 등급분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금)과 5일(토) 양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제4회 급이 있는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급이 있는 영화제’는 완화된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총 3회 운영된다.

11월 4일은 개막식 개최 및 ‘시민과 함께하는 등급분류 바로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5세이상관람가 등급 영화 ‘리멤버’를 상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관람 후 실제 등급분류 위원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관객과의 대화까지 만나볼 수 있다.



11월 5일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12세이상관람가 영화 ‘육사오’와 ‘거래완료’가 각각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차례로 상영되며, 등급분류제도 교육과 영화 관람 및 초기화면 제작 체험,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육사오’의 박규태 감독과 배우 이순원, ‘거래완료’의 조경호 감독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영화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영등위는 행사 당일, 사전등록 참석자에 한하여 기념품을 제공하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