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TS·JDX, 프로당구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확정
by이석무 기자
2021.02.04 09:28:18
| 포스트시즌진출이 확정된 SK렌터카 선수들이 서로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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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은 TS·JDX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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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렌터카와 TS·JDX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렌터카는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PBA 팀리그 2020~21’ 6라운드 3일차 2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
SK렌터카는 2세트 여자단식만 졌을 뿐 1세트 남자복식, 3세트 남자단식, 4세트 혼합복식. 5세트 남자단식을 잇따라 이겨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SK렌터카의 ‘원투펀치’ 강동궁과 레펜스가 나란히 2승씩을 챙겨 승리를 이끌었다.
TS·JDX도 블루원리조트와의 3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TS·JDX는 1세트 남자단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정경섭이 15-14로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2세트 여자단식 이미래, 3세트 남자단식 카시도코스타스, 4세트 혼합복식 모랄레스-이미래가 잇따라 승리를 거둬 한 세트도 뺏기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결과로 SK렌터카와 TS·JDX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경기에서 신한금융투자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한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48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SK렌터카는 승점 4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SK렌터카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종승점 48점이 된다. 따라서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1점만 올리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포스트시즌에 나갈 4팀 가운데 3팀이 가려진 가운데 마지막 4위 자리를 놓고 신한금융투자와 크라운해태, 블루원리조트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4일 열리는 4일차 1경기에선 블루원리조트가 SK렌터카를 만난다. 2경기는 크라운해태와 웰컴저축은행이 대결을 펼친다. 3경기에서는 TS·JDX와 신한금융투자가 맞대결한다.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의 활약을 주목해 볼 만하다.
5일까지진행되는 PBA 팀리그 6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