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내 생에 최고의 생일 선물"

by이재길 기자
2020.02.10 11:26:04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영화 ‘결혼이야기’의 로라 던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로라 던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캐시 베이트(리차드 주얼), 스칼렛 요한슨(조조 래빗), 플로렌스 퓨(작은 아씨들), 마고 로비(밤쉘) 등 후보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이야기’에서 노라 팬쇼를 연기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사랑을 주고 영감을 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감사 인사하고 싶다”면서 “제가 받았던 생일 선물 중에 최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