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올 시즌 첫 풀타임 소화…소속팀 0-2 패

by조희찬 기자
2016.09.22 09:46:14

이청용(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이청용(28)이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청용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크리스털 팰리스는 0-2로 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3분 사우샘프턴의 찰리 오스틴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8분 제이크 헤스케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이날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썼지만 이청용은 필드에 남겨놨다. 이청용은 올 시즌 처음 전·후반을 모두 소화했지만 존재감을 뽐내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21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82분을 뛴 후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다. 11일 미들즈브러전에선 13분, 19일 스토크시티전에선 5분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