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TV조선 '최고의 결혼' 출연 확정..2년여 만에 컴백

by강민정 기자
2014.07.07 08:52:39

박시연 최고의 결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시연이 돌아온다.

박시연은 종합편성채널TV조선 미니시리즈 ‘최고의 결혼’에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시연은 화려하고 우월한 앵커로 살다가 비혼모의 삶을 선택하면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차기영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로 앞서 출연을 결정지은 배우 배수빈과 호흡을 맞춘다.



박시연의 컴백은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비슷한 시기 박시연은 앞서 촬영을 모두 마친 할리우드 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 개봉으로 토론토에서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 ‘더 라스트 나이츠’는 첫번째 한미 합작 진출작으로 클라이브 오웬, 모건 프리먼, 안성기 등 쟁쟁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캐스팅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오는 9월 열리는 토론토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며 내년 초 국내 개봉을 점치고 있다.

‘최고의 결혼’은 영화 ‘연애의 목적’, ‘어깨너머 연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PD가 손잡은 작품이다. 오는 9월께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