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최강희 집, 알고보니 연극배우 서주희 집

by김은구 기자
2011.09.08 10:38:25

▲ SBS `보스를 지켜라`의 은설(최강희 분) 집.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에서 최강희가 연기하는 여자 주인공 은설의 집이 연극배우 서주희의 집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 드라마에서 은설은 친구 명란(하재숙 분)과 함께 서울 성북동의 한 저택에서 사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은설의 집을 다른 곳으로 내정했다. 하지만 김홍재 촬영감독은 “은설의 집은 아기자기하고 전망이 좋은 집이면 더 좋겠다”고 제안, 성북동에서 전망이 좋은 집을 찾다가 서주희의 집을 발견해 섭외했다.



장소섭외담당 김지욱 씨는 “이 집은 전망이 좋을 뿐 아니라 서주희가 직접 집 내부에 야외용 데크를 만드는 등 구조를 예쁘게 개조해 놓았다”며 “덕분에 화면에도 예쁘게 나와 모두들 흡족해 한다”고 말했다.

이 집은 앞에 마련된 난간에서 차지헌(지성 분)과 은설의 ‘난간키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