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오빠부대' 이어 '형부대' 인기 체험
by유숙 기자
2007.09.19 16:59:32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신혜성이 여성팬뿐만 아니라 군인들까지 사로잡았다.
신혜성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남자 가수로서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인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TV ‘열린음악회’ 관람차 KBS를 찾은 7~80여명의 군인들이 ‘윤도현의 러브레터’ 본 녹화에 앞서 리허설 중이던 신혜성의 무대를 감상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던 것.
인기 댄스그룹 신화의 멤버로 평소 여학생들의 함성소리를 주로 들어온 신혜성은 군인들의 낮지만 우렁찬 소리에 놀랐지만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신혜성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솔로 1, 2집 타이틀곡 ‘같은 생각’, ‘첫사람’과 콘서트에서 팬들과 율동을 하며 불렀던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열창했다.
이날 엔딩 무대를 장식한 신혜성은 자신의 무대가 끝나고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신혜성을 연호하자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까지 부르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혜성은 지난 8월 솔로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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