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국가기록원으로…초유의 위기 봉착

by장병호 기자
2024.08.11 15:40:51

11일 방송, 소녀시대 서현 게스트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 백종원이 사상 초유의 난관에 봉착한다.

11일 방송하는 tvN ‘백패커2’ 11회. (사진=tvN)
11일 방송하는 tvN ‘백패커2’ 11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기록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기록원 사람들을 위해 추억의 음식을 복원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출장지는 나라의 중요한 기록들을 보관하는 ‘나라의 보석함’ 국가기록원이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정부 수립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기록을 보존하고 역사를 쌓아가는 곳이다. 최첨단으로 보안 중인 서고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 내 수많은 기록물 중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모아 놓은 ‘기록의 전당’을 비롯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기록 및 보물도 있을 예정이다. 국가의 중요한 날인을 찍는 대한민국 국새는 물론 역대 대통령의 긴박한 사안을 담은 친필 문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녀시대 서현이 게스트로 함께하는 이날 미션은 추억의 음식을 복원하는 일이다. 유행이 지났지만 지금 먹어도 맛있는 2000년대 음식을 복원해 달라는 것이 의뢰인의 주문. 백종원이 복원에 진심인 이들을 위해 복원할 추억의 메뉴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식수 인원 300명이 넘어가는 대량 조리에 인구 밀도 최상급의 비좁은 주방까지 더해져 출장 요리단은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한다. 11회 선공개 영상에는 주방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과 함께 화구를 꽉 채운 희뿌연 연기를 담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한다.

초유의 대실패 위기에 처한 국가기록원에서의 도전은 11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tvN ‘백패커2’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