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배영수·송신영·강병식 코치 새로 영입...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by이석무 기자
2023.11.29 11:05:16

SSG랜더스 코칭스태프진에 새로 합류한 윤요섭(왼쪽), 배영수(가운데), 강병식 코치. 사진=SSG랜더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2024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SSG는 “파트별 전문성과 코칭 능력을 갖춘 코칭스태프 인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29일 밝혔다.

송신영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강병식 타격 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조동화(3루)-임재현(1루) 작전주루 코치, 윤요섭 배터리 코치가 각 분야를 담당한다. 타격 보조코치는 추후 영입할 예정이다.

신규코치는 송신영(전 키움 코치), 배영수(전 롯데 코치), 강병식(전 키움 코치), 윤요섭(전 LG 코치) 등 4명이다.



SSG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에 따라 이날 프론트와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전력강화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키움히어로즈는 송신영 코치와 강병식 코치로 SSG로 이적하면서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재구성했다.

노병오 잔류군 투수코치가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이동하고, 오주원 퓨처스팀 전력분석원이 잔류군 투수코치를 맡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된 외야수 출신 이병규는 잔류군 야수코치를 담당한다.

키움 구단은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지난 10월 확정했으나 최근 타 구단으로부터 송신영 퓨처스팀 투수코치와 강병식 잔류군 야수코치에 대한 영입 가능성을 묻는 요청을 받았다”며 “두 코치는 물론 현장 파트와 논의한 결과 개인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