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전원 외국인 멤버 체제로 파격 컴백
by김현식 기자
2023.05.09 09:51:48
| 왼쪽부터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사진=DR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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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랙스완이 컴백한다.
9일 소속사 DR뮤직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오는 19일 2번째 싱글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매한다.
블랙스완의 신보 발매는 2021년 10월 첫 번째 싱글 ‘클로즈 투 미’(Close to Me)를 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DR뮤직은 “‘클로즈 투 미’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댓 카르마’는 블랙스완이 전원 외국인 멤버 체제로 처음 내놓는 싱글이기도 하다. 기존 멤버 중 파투(벨기에)만 팀에 남은 가운데 스리야(인도), 가비(독일-브라질), 앤비(미국)가 새롭게 팀에 합류해 외국인 멤버로만 이뤄진 4인 체제가 됐다.
파격적인 조합이다. DR뮤직은 블랙스완의 공백기 동안 ‘시그너스 프로젝트’(Cygnus Project)라는 타이틀을 내건 오디션을 진행해 새 멤버를 선발했다. 스리야와 가비는 4000여명이 지원한 첫 오디션을 거쳤다. 앤비는 3000여명이 지원한 2번째 오디션을 통해 합류 자격을 얻었다.
DR뮤직은 “앞으로도 실력 있는 해외 재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