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엘튼존 이어 두 번째
by김현식 기자
2020.07.01 09:33: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이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1일 모노튜브 공식 SNS를 통해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엠피티어트로프(이하 프란체스카)와 협업한 팔찌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란체스카는 여성 최초 티파니 디자인 디렉터 출신으로 현재 루이비통 주얼리·시계 부문 아티스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시프 앤 하이스트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시프 앤 하이스트는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에 이은 2번째 협업 파트너로 세븐틴을 지목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팔찌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는 점과 태그의 평평한 부분에 세븐틴 로고가 새겨져 있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프란체스카는 “세븐틴의 엄청난 팬이다. 이 팀의 스타일적인 면모를 항상 지켜보며 높이 평가해왔다”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과 함께 한다면 완벽한 차별화가 될 거라고 확신해 협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정식으로 협업한 건 처음이라 영광스럽고 신기하다”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팔찌를 제작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환경보존을 위해 힘쓰는 플라스틱 뱅크 단체에 기부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일 모노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프란체스카와 세븐틴이 영상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