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등 캄보디아 고아원 건립 위한 자선 콘서트
by김은구 기자
2018.07.26 09:41:3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들이 재능기부로 캄보디아 고아원 건립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
자선 기부단체인 (사)천사보금자리(이사장 최만호)는 오는 9월 29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캄보디아 고아원과 학교 건립을 위한 ‘아이 러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연에는 최성수, 소찬휘, 유익종, 위일청, 이동준, 신유, 우연이, 옥희, 황충재, 전부성, 김준우 등 베테랑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신인 유망주 연두홍, 노민이 MC를 맡는다. 기본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캄보디아 고아원 재건축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사)천사보금자리는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기회 균등의 사회를 이룬다’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다. 그 동안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캄보디아 지역 주민에게 봉사해왔다. 10년전 현지에 지은 고아원이 비가 새고 건물이 낡아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유광수 천사보금자리 총재는 “도움을 받던 우리나라가 이젠 도움을 주어야하는 나라가 됐다. 다문화 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은 국경이 있을수 없다. 작은 나눔의 씨앗이 글로벌한 인권과 평화운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