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동국 子 대박, 개구리 앞 줄행랑 '무서워요~'

by정시내 기자
2016.06.26 11:26:57

사진=‘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슈퍼맨’ 설아-수아 대박이 닮은 꼴 청개구리와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늘(2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36회 ‘친구끼린 닮는 거야’가 방송된다. 이중 여름을 맞아 산속을 찾은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가 계곡에서 자신들의 닮은꼴 청개구리와 운명처럼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설아-수아-대박은 오랜만에 느끼는 자연의 풍경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연못을 지나던 도중 발견한 청개구리에 호기심을 빛냈다. 설아-수아는 무섭지도 않은 듯 청개구리를 어루만지며 비글 누나의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에 대박은 청개구리를 보자마자 줄행랑을 쳐 아빠 이동국을 폭소케 했다. 대박은 청개구리가 무서운지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한 채 멀리서 그저 비글 누나들과 아빠만 하염없이 바라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국이 대박과 청개구리를 이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로 대박의 가슴팍에 개구리를 올려놓은 것. 하지만 개구리를 발견한 대박은 얼음처럼 굳은 채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떼지 못했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울먹여 이동국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36회는 오늘(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