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12.09 09:39:0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소설가 김영하가 청년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작가 김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하는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라는 청년들의 질문에 “안 될 것이다. 지금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영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치다. 해야 할 일만 해도 바쁜데 하고 싶은 일까지 찾아야 하고 창의적이기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청년들이) 현실에 안주한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사치다. 그 자리에 머무기 힘든 시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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