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장품경매 통해 유기동물 돕는다...비스트·포미닛 등 동참

by박종민 기자
2013.11.13 10:31:1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이효리와 그룹 비스트, 포미닛 등 스타들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뜻을 모았다.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협회(KCAS)는 “이효리, 비스트 등이 참여한 ‘해피그린 스타애장품 기부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이어 “350마리의 강아지와 100마리의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지만, 전세 기간만료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 가수 이효리(왼쪽 아래) 등 스타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해 화제다. / 사진= 한국반려동물협회 제공




이효리, 비스트, 씨엔블루, 씨스타, 서인국, 포미닛, FT아일랜드, 케이윌은 옷, 인형, 가방, CD, 헤드폰 등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하며 유기동물을 돕는 이번 이벤트에 힘을 보탰다. 한국반려동물협회는 향후 그린 캠페인을 여러 방면에서 펼쳐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벤트는 한국반려동물협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수익금은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운영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