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핵꿀밤·성형설 해명.."모두 오해"

by조우영 기자
2013.04.11 09:33:35

최홍만(사진=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모두 다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최홍만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자이언트’ 특집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난 2011년 10월 불거진 여대생 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당 혐의는 그가 여대생의 머리를 쥐어박았다고 잘못 알려져 ‘최홍만 핵꿀밤’ 사건으로도 불렸다.

그는 “(상대 여대생은)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온 손님이었는데 즉석 만남을 가졌던 남자들이 도망을 가자 내게 달라붙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며 ”(내가 때린 적은 없다) 화가 나서 가라고 뿌리쳤는데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던 것”이라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처음엔 불리했는데 같이 있던 지인 덕에 오해가 풀려 상황이 반전됐다”며 “결국엔 좋게 합의를 보고 끝냈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일부 네티즌 사이에 제기된 성형 의혹도 부인했다. 최근 그의 전성기 시절과 이목구비가 확연히 달라진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공개돼 화제가 됐던 터다. MC들은 이에 그에게 성형 의혹을 제기했고, 최홍만은 ”살이 많이 빠져서 오해를 부른 것 같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