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김지민이 개그우먼중 제일 예뻤다"
by양승준 기자
2012.08.25 23:14:50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개그맨 유상무가 “KBS 개그우먼 가운데 김지민이 제일 예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때 연인 사이였다.
이는 25일 첫 방송된 tvN ‘토요일 톡리그’에서 MC 신동엽이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개그맨들에게 각 사에서 미모로 유명했던 개그우먼을 묻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토요일 톡리그’는 개그맨들이 나와 입담을 겨루는 토크쇼. 때문에 출연한 개그맨들은 자신의 약점은 물론 상대방의 숨기고 싶은 얘기 등을 들춰내 웃음을 샀다. 유상무의 절친한 동료인 장동민은 유상무의 과거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스튜어디스를 만나면서”라는 말까지도 했다.
유상무는 “개그맨이 배우나 가수와 다른 점은 자기 아픔이나 부족한 부분을 웃음으로 살리는 것”이라며 장동민의 폭로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뿐이 아니다. 개그맨들의 거침없는 발언은 계속됐다. 안영미는 KBS2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골룸 분장을 하고 선배에게 꾸중을 듣던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기욱은 “예제형은 하극상”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예제형은 SBS 개그맨 김기욱 한 기수 아래 후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