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첫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제목 확정

by김민정 기자
2012.06.01 14:34:46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이병헌의 첫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선의 왕(가제)`이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로 제목을 확정했다.

제작진측은 "조선의 왕 `광해`가 아닌 광해가 된 한 남자 `하선`의 등장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이 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 최종 제목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확정 했다"고 밝혔다.
 

▲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이병헌)을 대신해 가짜 왕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병헌)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이자 왕의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에는 이병헌을 필두로 류승룡, 한효주, 김명곤, 심은경, 김인권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올가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