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명철-권오준-권혁 1군 제외

by박은별 기자
2012.05.27 16:41:03

▲ 류중일 삼성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대구=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삼성의 필승계투조 권오준과 권혁, 그리고 내야수 신명철이 1군에서 빠졌다. 성적 부진이 이유다.

삼성은 27일 대구 SK전에 앞서 신명철, 권오준, 권혁을 1군 엔트리에서 뺐고 대신 내야수 조동찬, 투수 박정태와 이우선을 콜업했다.



특히 권오준과 권혁은 삼성의 막강 불펜에서 큰 축을 맡아왔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초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권오준은 최근 두 경기서 1.1이닝 2실점(23일 롯데전), 0.1이닝 2실점(26일 SK전)에서 부진했다.

권혁은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35지만 안정감은 떨어진다는 판단이었다. 신명철은 타율이 1할5푼1리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류중일 감독으로선 쉽지 않은 결정이다. 류 감독은 "불펜이 작년만큼 못해주고 있고 볼도 좋지 않다. 권오준은 계속 실패하고 있다. 권혁도 막아줘야 할 상황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차피 올시즌 그 선수들이 올라와서 해줘야니까 2군에서 재정비해서 돌아오길 바란다. 지금 2군에 있는 최형우, 배영섭까지 올라오면 그때부턴느 확실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