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흑심모녀'서 섹시미 과시 "가장 자신있는 곳은 허리"
by유숙 기자
2008.06.15 15:41:02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 여자 연예인들의 섹시미 대결이 시작되기에 앞서 남자 배우가 먼저 섹시미 뽐내기에 나섰다.
배우 이상우는 최근 개봉한 영화 ‘흑심모녀’에서 수건 하나만 걸친 채 샤워를 하는 장면을 통해 탄탄한 상체를 공개했다.
이 장면에서 많은 여성 관객들은 순수한 이미지의 이상우가 보여주는 의외의 남성미에 탄성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김수미의 “난 놈이야, 난 놈”이라는 대사 역시 이상우의 몸매를 보고 김수미가 즉석에서 떠올린 애드리브라는 후문이다.
이상우는 "노출신을 위해 신경을 좀 쓰기도 했지만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한다. 체력을 키우고 심리적인 면을 안정시키는 운동은 배우에게 필수"라며 "특히 허리를 탄탄하게 유지하고 유연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몸매 중 가장 자신 있는 곳은 허리”라며 "허리는 조금만 게으름을 피워도 군살이 붙는 부위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또, 근육이 있으면서도 답답해 보이지 않으려면 유연해야 하는데 허리는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상우의 트레이너 역시 "이상우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정해진 식단을 정확하게 지키고 촬영 중에는 술도 입에 대지 않는 등 정말 '바른 생활 남자'"라며 "보통 남자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에만 열을 올리는데 반해 상우 씨는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