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공유, 계엄령 여파 속 인터뷰 변동 無…서현진 연기[공식]
by최희재 기자
2024.12.04 13:02:40
서현진 6일로 인터뷰 연기
공유·정윤하는 "예정대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 중 비상계엄령 선포가 4일 오전 해제된 가운데 드라마 ‘트렁크’ 측이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을 재공지했다.
넷플릭스 측은 4일 오후 이데일리에 “‘트렁크’ 인터뷰와 관련해 배우 공유, 정윤하의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취소됐던 서현진 인터뷰는 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인해 4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서현진의 인터뷰는 취소됐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한 뒤 조율한 일정을 다시 공지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서현진, 공유, 정윤하 등 주연 배우들이 취재진과 만나는 라운드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엄령 여파로 취소, 연기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참석한 국회의원 190명의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