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아론, 99만원 팬 행사 개최…가격 두고 갑론을박
by김현식 기자
2024.03.01 15:22: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 아론이 진행하는 2박 3일 팬 행사가 화제다.
아론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 행사 ‘2024 아론대학교 봄맞이 총 MT’ 개최를 알렸다.
‘2024 아론대학교 봄맞이 총 MT’는 4월 19~21일 사흘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팬들과 대학교 MT 형식의 만남을 갖는 행사다.
아론은 행사 상세 페이지를 통해 2박 3일 동안 △1대 1 포토타임 △미니영상회 △룸 비짓(ROOM VISIT) △DIY 클래스, 명랑한 운동회 △애프터파티 △하이터치 등의 코너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아론은 참가 인원을 300명으로 한정했다. 참가 비용은 99만원, 숙소는 4인 1실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8일까지다. 참가자 발표는 2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인데 참가비가 너무 고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가 많아서 고가의 참가비를 내고도 아티스트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왕복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가이드비, 굿즈 제작비, 아티스트 개런티 등이 포함된 가격인 만큼 폭리를 취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다.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론이 이번 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아론은 2022년 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