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유닛 초봄, '쌍둥이 콘셉트' 데뷔곡 활동 돌입

by김현식 기자
2022.07.12 10:57:1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박초롱과 윤보미가 뭉친 유닛 초봄이 12일 데뷔 싱글 ‘카피캣’(Copycat)을 발매한다.

초봄은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의 첫 유닛이다. 이들을 이번 싱글에 ‘카피캣’, ‘오스카’(Oscar), ‘필 썸싱’(Feel Something) 등 3곡을 담았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카피캣’은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걸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팝 댄스곡이다. 윤보미는 “자유로우면서도 묘한 분위기의 댄스곡”이라며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 부분과 앙칼진 고양이를 표현한 랩 파트가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초븜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초롱은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에이핑크 안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만큼 즐기면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보미는 “‘쌍둥이 인형’이라는 콘셉트가 차별점”이라며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며 즐기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초봄의 첫 시작과 초봄만의 색을 알리고 싶다. 음악방송뿐 아니라 예능, 팬사인회 등을 통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