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K-로드FC, 2022년 대구 대회부터 '아레스-아테네'상 신설
by이윤정 기자
2022.05.12 11:30: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갤러리K와 로드FC는 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로드FC 대회에 맞춰 ‘아레스-아테네’ 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3년 만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격투기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레스, 아테네 타이틀은 대회당 오직 2명(남자선수 1명, 여자선수 1명)에게만 수여되는 시상으로서 수상자에게는 승자의 기쁨과 동시에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상징적인 트로피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직접 트로피 제작에 참여한 한성수 갤러리K 작가는 “아레스 상의 디자인은 각이 진 직선 형태를 남성적인 모습에 비유하여 두 선수가 격투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아테네 상은 여성적인 부드러운 곡선으로 대결 후 하나로 승화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라고 설명하며 “스포츠에 예술적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로드fc만을 위한 트로피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로드FC와의 ‘아레스-아테네’ 상을 기획한 김정필 갤러리K 대표는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라는 메시지와 “예술이 깃든 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그려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ROAD FC 060은 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시작되며 SPOTV2,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