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창욱처럼'..'무사 백동수' 속 호패술, 직접 배운다

by강민정 기자
2014.11.05 09:37:42

‘무사백동수’ 속 무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지창욱처럼 액션할 수 있다?’

배우 지창욱이 주연한 드라마 ‘무사 백동수’ 속에서 화제가 된 호패술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호패술교육원은 오는 9일과 23일, 오전10시부터 6시까지 서울 월곡중학교에서 제1기 호패술 3급 지도자 연수를 실시한다. 호패는 조선시대 16세 이상의 남성이 소지하고 다니던 신분증 명서다. 훗날 체계적인 무예로 발전, 휴대와 실전성이 뛰어난 호신무기술로 자리잡았다.



수강과목은 호패술의 이해, 기초 기술, 호패 겨루기, 호패술 품새 등이다. 호패술교육원장이자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 회장인 도기현 원장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도원장은 택견 인간문화재인 고(故)송덕기 옹의 수제자다.

교육대상자는 사범급 무술인으로 비사범의 경우 무술유단자들은 지원할 수 있다. 3급 지도자 연수 수료 뒤 지역본부 신청 시 호패술 교육보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문의는 http://www.hopaesool.com/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