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박정아, 불철주야 대본연습..'이미나 변신 완료!'

by강민정 기자
2014.01.07 10:04:35

박정아 귀부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정아가 ‘고품격 대본앓이’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정아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일일연속극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한창 바쁘게 촬영 중이다. 이 가운데 7일 그가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삼매경인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귀부인’에서 박정아는 재벌 그룹의 후계자로 이기적이고 도도하지만, 한 남자를 향한 끝없는 순정을 보여주는 이미나 역을 맡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교복을 입고 무결점 동안 미모를 뽐낸 박정아는 앉으나 서나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박정아는 휴식시간은 물론 촬영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아 ‘귀부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하면서도 다른 쪽 손에는 대본을 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선 채로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고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 지 고민하는 박정아의 모습은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박정아는 ‘귀부인’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불철주야 대본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도도한 재벌 후계자 이미나를 표현하기 위해 몇 번씩 다른 어투로 대사를 해보며 상황에 맞는 어투를 찾는 것은 물론, 이미나에 몰입하기 위해 항상 대본을 휴대하고 다녀 배우로서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박정아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