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도지한, '거상 김만덕'서 아역호흡
by장서윤 기자
2010.03.03 11:33:29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탤런트 심은경과 도지한이 KBS 1TV 특별기획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강다영, 연출 강병택 김성윤)에서 나란히 아역 연기 호흡을 맞춘다.
심은경은 이미연이 분한 김만덕의 아역에, 도지한은 한재석이 맡은 정홍수의 아역으로 각각 낙점돼 극 초반을 이끌 예정인 것. 두 사람은 드라마의 5회분까지 등장, 양반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란 총명한 소년 홍수가 우연히 만덕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연기한다.
2004년 데뷔한 심은경은 MBC '태왕사신기' KBS '태양의 여자' 영화 '불신지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지난해 KBS '공주가 돌아왔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으로 얼굴을 알린 도지한은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도지한은 "한재석 선배님의 소년 시절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거상 김만덕'은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