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믿듣 그룹' 비투비, 1년 공백 깬다…5월 초 컴백 확정
by김현식 기자
2023.04.05 09:38: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믿듣(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BTOB·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돌아온다.
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비투비는 오는 5월 초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이미 신곡 녹음은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긴 공백기를 보낸 끝 ‘멜로디’(공식 팬덤명) 곁으로 돌아온다. 비투비가 신곡 활동에 돌입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노래’(The Song)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정규 3집 ‘비 투게더’(Be Together)를 발매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전작의 경우 ‘군백기’를 거친 뒤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앨범이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내놓은 앨범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비투비는 3집을 낸 이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비 투게더’와 팬미팅 ‘멜로디 컴퍼니 연수회’ 등을 진행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왔다. 더불어 신곡 작업도 꾸준히 병행했다. 이들은 ‘만족스러운 곡이 나오지 않으면 컴백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신곡 작업에 임했고, 이에 당초 예정했던 시기보다 늦춰진 5월 초로 컴백을 확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비투비는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들로 연이어 호성적을 거두고 호평까지 얻으며 ‘믿듣 그룹’과 ‘감성돌’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임현식, 이민혁, 프니엘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엔 어떤 스타일의 신곡을 팬들과 대중에게 들려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