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V리그, 10월 16일 개막...여자부도 주6일 경기 시대

by이석무 기자
2021.09.27 11:32:17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팀 GS칼텍스. 사진=KOVO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우승팀 대한항공.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정규시즌이 10월 16일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은 도드람 2021~22 V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V리그는 10월 16일(토)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2022년 3월 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2022년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으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시즌 여자부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7개 팀이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팀당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난다. 남자부와 동일하게 7개 팀 총 126경기를 진행하고, 3·4위 간의 준플레이오프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자부가 7개 팀이 되며 경기 요일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 시즌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식을 가졌던 여자부는 올 시즌엔 남자부와 함께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팬들을 찾아간다.

연맹 관계자는 “14개 구단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리그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