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제이크, '하이틴 영화 주인공 재질 아이돌' 투표서 1위

by이윤정 기자
2021.09.06 10:39:30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제이크가 ‘하이틴 영화 주인공 재질 아이돌’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제이크)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주간 ‘기억 조작! 하이틴 영화 남주인공·여주인공 재질 아이돌은?’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서 풋풋한 하이틴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을 지닌 ‘인간 하이틴’이라 불리는 K-POP 스타들 가운데 ‘4세대 핫 아이콘’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제이크가 51.29%의 득표율로 ‘하이틴 영화 주인공 재질 아이돌’ 1위에 올랐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제이크는 방영 초기부터 조각같이 잘생긴 얼굴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이틴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제이크는 호주 브리즈번 출신으로 오랫동안 호주에서 생활한 까닭에 뛰어난 영어실력도 가지고 있다.



제이크가 속한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케이팝 시장에서 호성적을 내며 순항 중이다. 미니앨범 1집 ‘BORDER: DAY ONE’으로 역대 남자 아이돌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3위라는 눈부신 기록을 달성한 엔하이픈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2집 ‘BORDER: CARNIVAL’로 오리콘 4월 월간 음반차트 1위,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빌보드 200’ 18위를 달성하는 등 ‘차세대 K-POP 대세 그룹’ 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BORDER: い’(보더 : 하카나이)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7일 연속으로 1위를 달성, 25만 장 이상의 앨범 출하량을 기록하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었다.

제이크에 이어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가 41.72%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휴닝카이와 안유진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9월 16일까지 ‘전교생의 아이돌! 확신의 전교회장상 아이돌은?’을 주제로 새로운 투표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