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록밴드 빈시트, 디지털 싱글 '킵' 발표

by김현식 기자
2021.06.03 09:48:3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혼성 4인조 록 밴드 빈시트(VINCIT)가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3일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빈시트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킵’(Keep)을 공개한다.

싱글과 동명의 곡인 ‘킵’은 모든 게 끝나가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희망의 불꽃을 잡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 곡은 빈시트 리더이자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송지아가 작사, 작곡했다.



소속사 측은 “송지아는 동화 인어공주를 이야기를 모순적인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해 이별 앞에 놓인 힘겨운 상황을 애절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나는 나 그 자체’라는 철학을 담은 음악을 추구하는 빈시트는 꾸준한 신곡 발표로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