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철인3종-세계청소년야구 등 17개 대회 지원

by이석무 기자
2019.02.01 11:35:53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으로 17개(12개 시도)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올해 총 28개(14개 시도) 대회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등 17개 대회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경상북도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전라남도‘2019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는 국비 지원 이후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회다. 기장군 ‘29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 제주특별자치도 ‘2019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이번에 새롭게 지원 대상에 뽑혔다.



문체부는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공모기준 세분화, 발표심사 추가 등을 통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며 “대회 종료 후에도 선정된 대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사후 결과 평가 등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신규대회 확대 및 장애인 관련 체육대회 등도 공모 대상에 포함한 2차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통해 한국스포츠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자체에서 스포츠를 토대로 지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