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축하 'K팝 페스티벌' 개최

by김은구 기자
2018.03.16 11:32:36

(사진=씨에이치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페럴림픽까지 이어가자는 취지의 K팝 페스티벌이 지붕 없는 박물관의 고장 영월(군수 박선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K팝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미공개 사진과 설치물 등 200여점 이상이 전시되는 ‘K팝 사진대전’ 행사와 걸그룹 EXID, 러블리즈, 아웃사이더, 릭브릿지스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팝 사진대전’은 국내 사진 축제로는 가장 오래된 행사 중 하나인 동강국제 사진제가 열렸던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6~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팝 대표 가수인 비를 비롯해 비투비, 블락비, B1A4, 걸그룹 여자친구, 러블리즈, 마마무, 선미, 에이핑크 등의 역대급 가수들이 참여해 17일 오후 6시부터 영월 실내체육관에 펼쳐지는 ‘K팝 공연’은 이번 행사의 클라이막스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씨에이치이엔티 측은 “천편일률적인 K팝 행사에서 벗어나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공연이 아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도·농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판단했다. 이와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