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제대 후 첫 콘서트 예매 1분만에 매진 '티켓파워'

by김은구 기자
2017.01.03 09:04:27

김재중(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YJ 김재중이 군 제대 후 첫 콘서트 예매를 1분 만에 매진시켰다.

2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된 김재중의 서울 콘서트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 인 서울 ‘더 리버스 오브 제이(The REBIRTH of J)’’ 예매는 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됐다고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재중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군복무로 생긴 1년 9개월이라는 공백이 김재중의 티켓 파워에 악영향을 미치기는커녕 팬들의 그리움을 키웠음을 확인시켰다.



앞서 팬들은 지난달 30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용인 한 부대 앞에서 김재중이 전역식을 마치고 나오기까지 기다렸다 환호했다. 다음날인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김재중의 미니 팬미팅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 예매는 콘서트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진행됐음에도 단숨에 모든 티켓이 팔려나갔다. 티켓 판매처 측은 “보통 가수의 콘서트 소식은 두 달 전쯤 예고되는데, 김재중은 제대로 인해 그 소식이 늦게 전해졌다. 그럼에도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뜨거운 티켓 전쟁이 펼쳐졌다. 김재중의 전역 후 첫 콘서트를 보기 위한 해외 팬들의 접속량이 유독 눈에 띄었다.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에도 열띤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