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처음 연출한 `광고` 공개..모델까지 1인 2역

by박지혜 기자
2013.05.17 13:05:57

▲ 하정우의 OCN 광고 ‘스테이션 아이디’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가 모델 겸 연출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영화채널 OCN의 새로운 광고가 17일 공개됐다.

하정우의 OCN 광고 ‘스테이션 아이디’는 멈추지 않는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번 광고에선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매워진 레드카펫을 걸어가는 하정우의 모습과 하정우의 대표작들이 교차편집 되고, “또 다른 나를 만날 때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내가 많기에 나는 멈추지 않는다”는 하정우의 내레이션이 곁들어지면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됐다.

이는 OCN이 해외TV시리즈와 국내외 영화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자체제작드라마를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데 대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담고 있다.



또 하정우 역시 배우, 감독, 작가, 화가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기에, 도전정신과 프로페셔널한 자신의 이미지를 직접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광고의 모델뿐 아니라 연출자로 나선 하정우는 기획단계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의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현장을 지휘하는 것은 물론 후반 작업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확인하며 자신의 첫 광고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것.

▲ OCN 지면광고
한편, ‘배우에서 감독으로. 나는 멈추지 않는다’는 문구와 함께 하정우가 블랙 수트에 메가폰을 쥐고 있는 OCN 지면광고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