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0.03.10 11:46:02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KBS N스포츠가 고교야구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제64회 황금사자기 고교아구대회'를 중계한다.
KBSN 스포츠는 오는 12일 3시 20분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야탑고와 부경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18일간 펼쳐지는 황금사자기 대회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KBS N의 황금사자기 중계는 올해로 3년 째다.
KBSN 스포츠 관계자는 "한국야구의 초석인 고교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야구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보다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황금사자기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로 2008년부터 우수고교 초청형식에서 전국의 모든 고교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변경됐다. 올해는 총52개 팀이 참가해 18일 동안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출전팀들의 전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이다.
덕수고, 경남고, 천안북일고, 광주일고 등이 4강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충암고를 비롯해 제물포고, 서울고, 장충고 등이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