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수밭'→'어느 가족'…대한극장, 원스어게인 기획전

by박미애 기자
2020.12.04 10:03:0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대한극장이 오는 12월 11일(금)부터 12월 22일(화)까지, 약 2주간 원스 어게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원스어게인 기획전은 2020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한극장 기획전 중 관객들의 재상영 요청이 가장 많았던 작품들을 추려서 다시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상영작 라인업은 총 일곱 작품으로 2020년 대한극장 기획전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장이머우’ 감독의 초기작 4편 ‘붉은 수수밭’ ‘홍등’ ‘귀주 이야기’ ‘인생’과, <사랑의 형태 기획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전> 당시 연장 상영 문의가 가장 많았었던 ‘몽상가들’ ‘어느 가족’ 그리고 <이준익 감독전>에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동주’로 이뤄져 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원스 어게인 기획전 번외편으로 24, 25일, 30일, 31일에도 총 4작품이 상영 예정에 있다.



이번 기획전은 해당 기획전 상영 당시 관람을 하지 못했던 관객들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A3 포스터 증정 및 회원, 직장인, 수험생들을 위한 관람료 1000원 할인 이벤트 등도 마련돼 있다.

현재 대한극장은 비대면 방역 게이트 및 전자출입 명부, 전 관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대한극장에서 진행되는 원스어게인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