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화란, 20일 11시 발인..장지는 영락공원

by고규대 기자
2015.09.20 09:44:31

故 김화란.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화란의 발인이 엄수된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있는 남도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지인들이 떠나는 이를 기리기 위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장지는 영락공원묘지에 마련됐다.



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53세.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 시간은 이날 오후 5시인 것으로 전해졌다.

故김화란은 1980년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인기 수사 드라마 ‘수사반장’에 여형사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영화 ‘이웃집 남자’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최근에는 남편 박상원 씨와 함께 자은도에 귀촌해 살았다. 올 초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